GICON, AI·ICT로 지역문제해결 서비스 개발…'제5회 오아시스 해커톤' 성료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은 오아시스 해커톤 대학생 연합과 26~27일 이틀간 '오아시스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은 오아시스 해커톤 대학생 연합과 26~27일 이틀간 '오아시스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원장 이경주)은 오아시스 해커톤 대학생 연합과 26~27일 이틀간 '오아시스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광주시가 지원하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오아시스 해커톤 대회는 정보기술(IT)에 관심 있는 호남 지역 대학생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대학생들이 주체적으로 개최하는 네트워킹 해커톤 대회로 2020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교육, 안전, 사회·환경, 관광, 창업 등 호남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진행했다. 약 85명의 학생이 기획, 개발, 디자인 직군으로 구성한 팀을 이뤄 대회에 참가했다. △대상 1팀(플로우) △최우수상 1팀(IJ20) △우수상 2팀(우아한남매들, 냠냐미) △특별상 3팀(다락, 필로티, Joa) 총 7개의 팀이 총 850만 원의 상금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플로우팀은 로컬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일리지 기반 상생플랫폼 서비스 '백 투 더 로컬'을 제안했다.

이유진 오아시스 연합 리더는 “오아시스 대학생 연합은 해커톤 대회에 그치지 않고 호남 지역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주 원장은 “AI를 비롯한 ICT·소프트웨어(SW)에 관심 있는 호남 지역 대학생의 커뮤니티가 지속해서 이어져 가고 있다는 점에서 호남권 ICT·SW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이 지속될 것”이라며 “광주지역 ICT 산업 활성화를 위한 GICON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