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여행 전문관 쿠팡트래블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에어서울과 함께 필리핀, 베트남, 일본, 제주 등 주요 항공권을 특가 판매하는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라방은 이날 오후 7시에 시작하며 항공권은 내달 1일까지 판매한다. 일본은 9월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동남아지역은 10월 말까지로 추석 연휴 기간도 포함된다. 쿠팡이 라방을 통해 해외 항공권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 항공권은 왕복으로 편도 2장을 함께 구매해야 한다. 대표 노선으로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휴양과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필리핀 보홀은 성인 1인 왕복 14만5800원부터, 베트남 인기 여행지 다낭과 나트랑은 각각 22만4800원, 24만800원부터 판매한다. 후쿠오카, 오사카, 다카마쓰, 요나고 등 일본 주요 도시들도 왕복 1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제주는 편도 2만 원대로 편도 1장만 구매도 가능하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된 가격이다.
라방을 통해 구매한 항공권은 9월 1일 전 취소 시 수수료 없이 100% 환불할 수 있다. 항공권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라방 중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제주도 왕복 항공권(1인)과 커피 쿠폰(5인)을 제공한다.
쿠팡트래블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객이 쿠팡 라이브를 통해 국내외 인기 여행지를 살펴보고 항공권도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도록 이번 라방을 준비했다”라며 “쿠팡트래블은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여행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풍부한 상품과 기획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