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곡문화장학재단, DGIST에 발전기금 1억원 기부 약정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총장 이건우)은 재단법인 송곡문화장학재단(이사장 박준곤)이 발전기금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발전기금 약정식은 28일 송곡문화장학재단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준곤 송곡문화장학재단 이사장과 이건우 DGIST 총장 등이 참석했다.

박준곤 송곡문화장학재단 이사장(왼쪽)과 이건우 DGIST 총장이 발전기금 약정식을 열고 있다.
박준곤 송곡문화장학재단 이사장(왼쪽)과 이건우 DGIST 총장이 발전기금 약정식을 열고 있다.

기부받은 장학금은 DGIST의 바이오 연구 분야에서 학업 및 연구 성과가 우수한 학생들에게 매년 1000만원씩 10년에 걸쳐 장학금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박준곤 이사장은 “대구를 대표하는 연구중심 대학인 DGIST의 바이오 연구 분야 학생들을 지원해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우수한 학업 및 연구 역량을 갖춘 잠재력 있는 학생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곡문화장학재단은 고(故) 송곡(松谷) 박규삼 코람스틸 명예회장의 유지에 따라 2010년 10월 설립됐다.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해 오고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