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R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돼 6개 과제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R바우처 지원사업'은 디지털 혁신기업과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연계해 개발 제품과 서비스 실증을 바우처 형태로 제공하고, 해외 진출에 필요한 '레퍼런스(R)'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과제당 지원 바우처는 최대 5000만원이다.
6개 지원 과제는 △실내 공간정보 시스템 기반 서비스 사용 패턴 데이터를 이용한 전시장 내 참관객 데이터 대시보드 개발(프리그로우·부산시) △디지털 트윈 기반 공연시설 원격 답사 솔루션의 3개 시설 실증적용 및 해외 비즈니스 모델 도출(징검다리커뮤니케이션·부산문화회관) △스마트 해양을 위한 실시간 원격 선박 유지관리 서비스 실증 및 상용화(토즈·파나시아) △스마트 빌리지 주운수로 구명튜브 로봇 도입(코아이·한국수자원공사) △수열 지열 히트펌프 열원 교차 운전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플로워크연구소·한국수자원공사) △업무지원을 가진 AI어시스턴트 서비스 개발(베스핀글로벌테크센터·부산시 남구시설관리공단)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제품 및 서비스 수요처 15개소를 발굴해 디지털 혁신기업의 수출 및 투자 유치에 필요한 공신력 있는 레퍼런스(R)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승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글로벌전략사업단장은 “부산은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실증하고 수출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다양한 디지털 혁신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
임동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