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2024년 전라남도 소프트웨어(SW)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을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라남도, 나주시,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원하는 SW미래채움사업(전남)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지난 7월 총 29명을 모집했으며 서류 및 면접 심사 등 두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22명이 6기 교육생으로 최종 선발했다.
교육생들은 지난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 병행 교육으로 실시간 온라인(ZOOM)과 나주시 산포면에 위치한 전남SW미래채움센터 교육장에서 총 164시간(비대면 80시간, 대면 84시간)의 집중 교육을 받는다. SW·인공지능(AI) 교육 기본부터 언플러그드, 컴퓨팅 시스템,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 데이터, AI, 로봇과 피지컬 컴퓨팅까지 교육생의 실무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이론과 함께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교육 수료 후에는 SW교육 분야 창업이나 취업에 성공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흥원의 별도 위촉 절차가 진행할 예정이다. 위촉 강사들은 지역아동센터, 장애청소년, 섬마을, 농어촌 작은 학교 등 SW.AI교육이 필요한 수요기관에 파견되어 전남 SW미래채움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교육으로 SW·AI교육 선도할 전문성을 갖춘 핵심 인재들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청년 미취업자, 경력단절여성, 은·퇴직자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특화 커리큘럼을 통해 도내 모든 학생이 양질의 SW·AI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W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지난 2019년 1기를 시작으로 이번에 6기를 맞으며 지역 내 부족한 SW교육 전문강사를 양성하는 전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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