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는 전임상센터가 제품개발을 지원한 멘티스가 최근 생체유래 흡수성 창상피복재 '스탠폼(STANFOAM)'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멘티스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한 바이오 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이다. 척추 수술 임플란트, 지혈용품, 창상피복재, 동물용 의약품 등 의료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의료제품 개발 지원을 위한 전임상 전문연구시설로서 멘티스의 생체유래 흡수성 창상피복재 '스탠폼' 개발을 지원해 제품 상용화를 앞당겼다.
스탠폼은 다공성 폼 형태의 창상피복재로 외상·수술 부위를 포함한 외과적 창상, 일부 및 전층 상처와 같이 삼출물이 많고 상처가 아물지 않은 개방성 창상 부위에 사용하는 생체 유래 흡수성 창상피복재다. 오염 방지 및 상처 보호와 지혈에 사용한다.
전고은 멘티스 선임연구원은 “케이메디허브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케이메디허브와 연구개발을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이 케이메디허브에서 제품 개발 지원을 받아 제품의 상용화까지 이어진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연구 개발 지원을 통해 국가 의료산업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