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T 2024] 케이아이에코시스템, 단독주택용 '스마트시티 재활용 클린하우스' 출품

케이아이에코시스템의 '2024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 2024)' 부스.
케이아이에코시스템의 '2024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 2024)' 부스.

음식물종량제기기와 감량기, 전자태그(RFID) 물품관리시스템 전문업체인 케이아이에코시스템은 28~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 2024)'에서 단독 주택지역 '스마트시티 재활용 클린하우스' 제품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단독주택 재활용 동네 한마당 구성 시스템으로 △인공지능(AI) 재활용 무인회수기(캔, 페트병) △선불제 음식물 종량제 기기 △우우팩 수거함 △AI 종량제 봉투 수거시스템 등 4가지로 구성돼 있다.

AI 재활용 무인회수기 '캔가루'는 버려지는 순환자원을 회수해 환경을 보호하고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설계한 자동화 기기다.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 및 환경보호에 기여하며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발했다. 캐시비(선불, 교통카드) 즉시 충전 또는 포인트로 보상해준다.

선불제 음식물 종량제 기기는 정부의 음식물류 폐기물 줄이기 방침 일환으로 출시했으며 별도의 스티커를 구매하지 않고도 선불카드로 수시 배출할 수 있다. 배출정보 안내 발광다이오드(LED) 표시 등 편리한 수거통 반출입 구조로 설계돼 있으며 음식물 쓰레기 감량으로 인한 경제적 이익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중전·적립된 캐시비로 음식물 쓰레기를 선불 결제할 수 있다.

케이아이에코시스템의 '2024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 2024)'에 출품한 AI 재활용 무인회수기 '캔가루'.
케이아이에코시스템의 '2024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 2024)'에 출품한 AI 재활용 무인회수기 '캔가루'.

우유팩 수거함은 RFID 기술로 우유팩을 인식해 배출할 수 있는 기기로 재활용 가능자원의 자원화 촉진에 기여할 수 있다. 바코드로 다른 종이류는 인식해 배출되지 못하도록 한다.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의 선순환 도모우유팩 재할용 배출로 자원회수 보상 시스템을 기대할 수 있다. 잔액이 2000원(포인트)이상이면 계좌이체도 가능하다.

AI 종량제 봉투 수거시스템은 적재량 센서를 통해 수거함 용량을 수시로 서버에 전송하며 AI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규격봉투를 학습시켰다. AI를 통한 종량제 봉투 판별 및 불법 투기 방지 기능도 있으며 자외선(UV) 살균으로 악취를 방지한다. 특히 동물의 종량제 봉투 훼손과 침출수, 환경 미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케이아이에코시스템의 '2024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 2024)'에 출품한 우유팩 수거함.
케이아이에코시스템의 '2024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 2024)'에 출품한 우유팩 수거함.

한편, 'KEET 2024'는 광주시, 전남도,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총 265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에너지 기술과 다양한 환경보호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함께하는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참여하는 KEET'라는 슬로건으로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에너지 전환, 지속가능한 발전에 중점을 두고 ESG를 아우르는 다양한 기술과 정책을 소개하는 중요한 장을 제공한다.

예전과 달리 동반성장 페어, 수출상담회, 지역혁신클러스터 등 기업과 기업(B2B) 상담회를 통해 공기업 위주의 전시회에서 지역 중견기업으로 참가를 확대하고 에너지·기후 포럼, 시민참여형 행사, ESG 선도 전시회를 새롭게 마련해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케이아이에코시스템 로고.
케이아이에코시스템 로고.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