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기술기업 아이티아이즈가 금융기관 대상 '오픈소스 기반 GenAI-FINTECH' AI솔루션 출시 계획을 밝혔다.
'GenAI-FINTECH'는 오픈소스 기반 sLLM 금융 AI 지원 솔루션이다. 기존의 AI솔루션은 GPU서버 장비 투자에 대한 많은 비용이 들며, 파인튜닝(Fine Tuning) 작업으로 인한 학습 시간 역시 많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비교적 쉽게 적용할 수 있는 SaaS형 클라우드 AI 서버를 사용할 시에는 막대한 과금이 들어 이 역시 적용하는데 망설임이 따른다.
GPTs 기반의 퍼블릭망의 경우 특정 도메인의 지식자산과 개인화된 정보를 활용하여 AI 서비스를 구성했기 때문에 보안적인 위험에 대한 우려가 있으며 상업화에 대한 어려움도 있다.
반면, 'GenAI-FINTECH'는 실시간성(OLTP) 트랜잭션 처리시 Rule 기반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와 준실시간성(Batch) AI FDS를 결합하여 이상거래 감지 및 대손 손실 감소에 획기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분석형(OLAP) 업무에서는 고정적인 빅데이터 솔루션을 통한 조회 외에도 즉흥적인 데이터 분석 조회가 가능해진다.
아이티아이즈 sLLM 솔루션 'GenAI 제품 시리즈'는 'GenAI-MEDI'(의료 AI CDSS) 'GenAI-FINTECH'(금융 AI 지원 서비스), 'GenAI-KMS'(지식 중앙관리형AI 서비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11월 출시 예정이다. 또한 기존 페이먼트 시장과 차별화된 새로운 형태의 페이먼트(버킷페이) 역시 11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아이티아이즈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AI 분야 연구개발에 매진해 왔다. AI 분야 전문가인 김영철 기술연구소장을 필두로 ML/DL, 통계학, 데이터사이언스 전문 개발자들로 연구소를 구성, 의료기술과 비지니스 트렌드를 선도하는 AI기술 연구에 힘쓰고 있다.
지난 3월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AI기술연구소로 확대한 아이티아이즈 기술연구소는 의료·헬스케어 분야, 금융 신사업 분야에서 급성장을 이루고 있다. '실제로 보고 체감할 수 있는 AI', '백오피스와 대민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AI', '특정 도메인의 사용자에게 100% 원하는 정답을 제공하는 AI' 등 새로운 비전 선포를 통해 AI 산업의 리더를 목표하고 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