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경기도 고양시 소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마두점을 새단장해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의 특징을 기업형 슈퍼마켓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선별적으로 적용했다. 식품 중심으로 구성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고물가에 따른 내식 트렌드로 매출에 탄력을 받으며 지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1~7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델리, 밀키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4%, 22% 늘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마두점은 백마 학원가와 아파트 단지에 둘러싸인 복합 상권이다. 간편 먹거리와 쾌적한 쇼핑 환경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빠른 쇼핑 동선 △소용량 강화 △특화존 차별화에 중점을 뒀다.
매장 출입구와 계산대 사이의 '그랩 앤 고'는 쉽게 집어서 빠르게 계산할 수 있는 식사 대용 상품으로 구성됐다. 김밥, 샌드위치, 강정 등 델리와 샐러드, 조각과일 등이다. 학생들이 자주 마시는 캔음료나 가공우유도 함께 배치했다. 상온·냉장·냉동 간편식은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모음 진열했으며 '다이닝 1인용 밀키트, 레스토랑 간편식(RMR), 디저트를 확대했다. 새롭게 리뉴얼한 PB 간편식 브랜드 '홈플러스 홈밀'도 있다.
'월드 소스', '파스타 월드', '월드 스낵', 'PB 스트리트' 등 모음 진열을 통한 특화존도 새롭게 등장했다. 전세계의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높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각광받는 홈플러스 PB 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와 '심플러스'의 인기 상품도 손쉽게 구매 가능하다.
임기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영업부문장(전무)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마두점은 지역 소비 성향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리뉴얼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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