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플레이브·엔믹스, 34주 써클차트 정상…에스파 '수퍼노바' 14주째 스밍 톱

지민, 플레이브, 엔믹스, 에스파. (사진=빅히트뮤직, 블래스트, JYP엔터, SM엔터 제공)
지민, 플레이브, 엔믹스, 에스파. (사진=빅히트뮤직, 블래스트, JYP엔터, SM엔터 제공)

방탄소년단 지민과 플레이브, 엔믹스가 올 여름 막바지 K팝 인기주자로 떠올랐다.

29일 (사)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34주차(8월18~24일) 써클차트 결과를 공개했다.



부문별로 공개된 34주 써클차트에서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글로벌 롱런과 플레이브, 엔믹스의 다관왕 기록 등이 비쳤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먼저 방탄소년단 지민은 솔로 2집 'MUSE' 타이틀곡 'Who'로 주간 글로벌 K팝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19일 발표 이후 5주 연속 기록으로, 강렬한 바운스와 기타 연주를 배경으로 한 힙합 R&B감각의 사운드와 함께 지민 특유의 퍼포먼스 감각으로 표현된 당돌한 순애보 매력이 글로벌 대중의 관심을 꾸준히 얻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사진=블래스트 제공
사진=블래스트 제공

플레이브(PLAVE)는 신곡 'Pump Up The Volume!'으로 디지털(써클지수 1788만4629), 다운로드, BGM, V컬러링 등 4개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버추얼 그룹 최상위인 플레이브의 꾸준한 소통감과 함께 특유의 레트로풍 밴드 사운드 매력이 여름 음악대중에게 공감을 얻었음을 짐작케 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엔믹스(NMIXX)는 미니3집 'Fe3O4: STICK OUT'으로 리테일 앨범(소매점 판매량 33만7485장), 앨범(앨범 판매량 57만7997장) 등 2개부문 1위를 기록했다. 컴백 전 다양한 웹예능과 함께 팬소통을 거듭해온 엔믹스를 향한 친근감을 바탕으로 올드스쿨 힙합과 컨트리 장르를 결합한 타이틀곡 '별별별 (See that?)'을 앞세운 음악매력이 팬들을 비롯한 대중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 바라 할 수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트리밍 차트에서는 '수퍼노바' 밈(meme)을 불러일으킨 에스파 정규1집 선공개곡 'Supernova'가 14주째 1위를 기록했으며, 소셜차트 2.0에서는 스텔라 장,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의 급등세와 함께 최근 2기 리빌딩과 함께 새롭게 등장한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가 2주째 정상을 달렸다.

이밖에 34주차 글로벌K팝 차트 200위권 신곡으로는 △엔믹스(NMIXX) '별별별 (See that?)' (21위) △플레이브(PLAVE) 'Pump Up The Volume!' (91위) △태민 (TAEMIN) 'Sexy In The Air' (129위) 등이 랭크됐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