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멀티모달 RAG 기술 개발 주관

[사진= 와이즈넛 제공]
[사진= 와이즈넛 제공]

와이즈넛이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멀티모달 데이터 입력 기반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개발' 과제 주관사로 선정돼 1차 연도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는 오는 2027년까지 4년 간 진행된다. 거대언어모델(LLM) 구조·성능 한계인 △최신화된 정보유지 어려움 △할루시네이션(환각) △도메인 정보 부족 △대규모 컴퓨팅 자원 소요 등을 극복하는 멀티모달 RAG 기술 개발이 목표다.

멀티모달은 인간이 사물 양상을 다양한 감각 기관으로 받아들이는 것처럼 텍스트, 이미지, 음성, 비디오 등 다양한 형태 데이터 채널을 동시에 처리하는 것이다.

와이즈넛은 멀티모달 데이터 수집 및 처리, 검색, 통합관리 기술 개발에 주력한다. 자체 LLM 기술 기반 RAG 기술을 적용해 기술 개발을 총괄 수행한다. 다양한 도메인에서 실증·검증할 계획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향후 인공지능(AI)이 인간처럼 사고하고 상호작용하기 위해서는 멀티모달 RAG 기술은 필수”라며 “멀티모달 RAG 기술로 AI 기술 수준을 업그레이드하고,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선제 창출하는 기술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