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협, 소상공인 민생포럼과 플랫폼 역할 토론회 개최

〈자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자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소상공인 민생포럼과 함께 소상공인·소비자 보호를 위한 국내 플랫폼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인기협은 다음달 2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회 소상공인 민생포럼이 주최하는 '소상공인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국내 플랫폼 역할과 대외 전략 토론회'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발생한 싱가포르 기업 큐텐 경영부실과 같은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보호하고 국내 산업과 시장을 성장시킬 수 있는 대외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국내 플랫폼의 중요성과 역할 강화 등 방안도 논의한다.

토론회는 오세희 국회의원의 개회사,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의 환영사로 시작한다. 전성민 가천대 경영학부 교수가 'C커머스 크로스보더 플랫폼 급부상에 대한 대응 전략'을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서 정신동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한국 소상공인 및 소비자보호를 위한 K-플랫폼 생태계 조성과 법정책'을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이어간다.

토론에서는 전문가들이 국내 산업 보호 전략을 모색한다. 문상일 인천대 법학부 교수가 토론 좌장을 맡는다. 패널로는 박성용 바오담 대표,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본부장, 백운섭 한국플랫폼입점사업자협회 회장, 유정희 벤처기업협회 본부장,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안용길 서울과학기술대 글로벌테크노경영전공 교수가 참여한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