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행장 조병규)은 하반기 총 210명 규모 신입행원 채용을 시작하면서, 전역(예정)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우리 히어로'부문을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장교들에게 새 출발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신임 장교 지원율이 감소 중인 가운데, 전역 장교의 사회 복귀를 돕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은행은 이번 채용에서 저소득 가정, 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우대할 뿐만 아니라, 국가보훈 대상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특별채용을 별도 실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역 장교들을 적극 채용해 이들이 갖춘 우수한 역량을 적극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은행의 사회적 역할”이라며 “배려가 필요한 각 계층의 우수한 인재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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