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마블’의 마지막 경기가 찾아온다.
30일 방송되는 ENA ‘필드마블’ 7, 8회에서는 마지막 경기를 펼치는 스타 플레이어들과 프로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플레이어들은 경기에 과몰입한 모습을 보인다. 위너 김진우는 이전보다 향상된 실력을 보이며 박수를 받았지만, 황금카드 뽑기에서는 그동안의 ‘순둥이’ 모습을 내려 놓고 분노하며 플레이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김진우의 모습에 ‘김진우 복사기’ 이상준도 “진우가 화내는 것은 처음 본다”고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고.
작품 속에서 뛰어난 연기를 펼치는 ‘명품 배우’들이 필드 위에서는 땅 트레이드를 놓고 치열한 격전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킨다. 박호산과 소이현이 그 주인공. 박호산은 땅 트레이드를 하려는 소이현에게 “우리한테 왜 그러냐”면서 “이현아, 너 나 안볼거니”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든다.
지난 방송을 통해 성장하는 실력으로 에이스에 등극한 EXID 혜린은 실력 상승세를 이어간다. 혜린의 완벽한 샷에 MC 박인비도 “오잘공(오늘의 잘 친 공)이다”며 칭찬했고, 프로들도 감탄을 표했다.
이와 더불어 기쁨과 눈물이 이어진 ‘필드마블’의 시상식도 펼쳐진다. 1등을 비롯해 팀워크상, MPV상, 굿플레이어상 등 다양한 상이 준비됐고, 예상하지 못했던 주인공에 웃음은 물론 눈물까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대망의 1등은 어떤 팀에게 돌아갈지, ‘필드마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필드마블’은 30일 밤 11시부터 7, 8회가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