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크, SBS 가요대전 서머 글로벌 라이브 성료…2주만에 글로벌팬 570만 접속

SBS 가요대전 20개 최정상 K팝팀 총출동 성료
빅크 라이브, 투표 등 다양한 팬서비스로

사진=빅크
사진=빅크

엔터테크 스타트업 빅크(BIGC, 대표 김미희)가 최근 열린 '2024 SBS 가요대전: Summer(이하 가요대전)'의 글로벌 온라인 생중계를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가요대전을 즐기기 위해 국내외 총 189개국에서 570만 접속이 이루어져 K팝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가요대전은 지상파 최초로 여름에 개최되는 K팝 대축제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뉴진스, (여자)아이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제로베이스원, 아이브, 르세라핌, 엔믹스, 스트레이키즈, 아일릿, NCT, 온앤오프 등 총 20개 팀이 참여해 K팝 팬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빅크는 이번 SBS 가요대전에서 일본 제외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을 맡았다. 사전 팬 이벤트 투표 참여와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라이브를 시청하기 위한 유입이 계속되면서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미국, 러시아를 포함한 189개국에서 570만 팬이 빅크에 모여들었다. 해외에서 접속하는 수많은 팬들을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8개국어 서비스도 지원해 글로벌 서비스 운영 역량 또한 증명했다.

빅크는 사전 투표와 무료 셔틀 운행 등의 글로벌 팬 이벤트와 함께 행사 당일 안정적인 서비스로도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수많은 팬들이 모였음에도 장애 없이 매끄러운 라이브가 진행돼 다년간 쌓아온 스트리밍 기술력을 또 한 번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빅크는 최근 50억원의 프리A 브릿지 라운드를 포함, 누적 145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아기유니콘 50개사 가운데 이름을 올리기도 해 가장 각광받는 엔터테크 스타트업이 됐다. 특히 해외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으로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어, 수백만명의 글로벌 유저들이 운집한 이번 가요대전 성료는 더욱 고무적인 소식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22년 말 공식 론칭한 빅크는 엔터테인먼트 IP의 온라인 수익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일체형으로 제공하는 업계 최초 '올인원 디지털 베뉴(All-in-one Digital Venue)'를 표방한다. 아티스트 및 콘서트 전용 홈 부터 글로벌 팬 투표, 라이브 스트리밍, VOD, 커머스, 커뮤니티, 데이터 분석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를 활용한 라이브 기술과 다양한 글로벌 팬 서비스로 축적한 데이터 분석 역량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론칭 직후부터 MBC, SBS, CJ ENM 등 국내 유수 방송사, 국내 탑 엔터사들과 협업해오며 글로벌 팬과 아티스트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미희 빅크 대표는 “SBS 가요대전을 통해 최정상 K팝 아티스트들의 온라인 무대를 선보일수 있게 되어 기쁘다” 라며 “빅크의 기술을 통해 K팝, K콘텐츠가 한정된 무대에만 머물지 않고, 보다 많은 전세계 팬에게 생생하게 전달되도록 더욱 고도화된 올인원 디지털 베뉴를 선보이겠다.” 라고 전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