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축제, 축제·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이끈다

동행축제, 축제·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이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 달간 전국 46개 지역행사와 연계한 우수 중소·소상공인 제품 판매전이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우수제품 수출 교두보가 될 동행축제 해외 개막행사가 지난 2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가운데 국내에서도 지역행사와 연계한 중소·소상공인 판매전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개최된다.

지역 전통시장에서도 동행축제 기간 중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공연 및 체험행사를 경험할 34개 야시장이 펼쳐진다.

이날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울산 태화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울산지역 중소·소상공인 판매전인 '울산 특성화시장 페스타'를 방문해 특성화시장 대표상품을 직접 구매하고 소상공인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행사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개막 세레모니도 함께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울산 특성화시장 페스타는 30일부터 오는 1일까지 3일간 지역 특성화시장 21곳이 참여해 특성화 사업 홍보와 제품 할인판매전이 펼쳐진다.

김성섭 차관은 “동행축제 기간 전국 각지 지역축제도 즐기고 전통시장에서 좋은 제품도 구매하신다면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는 큰 선물이 될”이라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