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큐어넷, 내부정보유출방지 솔루션 'Venus/EMASS AI' 출시

엑스큐어넷 로고 이미지. 사진=엑스큐어넷
엑스큐어넷 로고 이미지. 사진=엑스큐어넷

정보보안 전문 기업 엑스큐어넷이 내부정보유출방지 솔루션 Venus/EMASS AI(Venus/Enterprise MessAge Scanning System Analytics and Insight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술 유출 범죄가 증가하며 기업 및 국가 경쟁력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유출사고 발생 시 기업은 막대한 금전적 손실과 신뢰도 하락 등의 문제가 발생하며, 해외로 유출될 경우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

Venus/EMASS AI는 기업 기밀정보 및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솔루션으로, 네트워크 상의 모든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정보 유출을 탐지하고, 첨부파일 확장자 변조나 송수신 동일 아이디로 발송 등의 위험 행위를 모니터링한다. 사용자가 주고받은 웹 데이터의 텍스트는 물론 OCR 처리를 통해 이미지나 PDF 파일 내 포함된 정보 유출까지 탐지할 수 있다.

특히 정보 유출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메일, 메신저, 화상 회의, 파일 업로드(SaaS/DaaS), 그룹웨어를 포함해 최신 생성형 AI까지 서비스한다.

또한 주민등록번호를 포함한 운전자등록번호, 여권번호를 포함한해 개인정보 및 민감정보 검출 패턴을 지원해 강력한 탐지 기능을 제공한다. '개인정보 유출 관계도 분석' 기능으로 정보가 유출된 경로를 직관적인 유통도로 보여준다.

AI 기반의 위험도 자동 분석 기능은 웹 데이터의 위험 등급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유사도가 높은 데이터를 추천해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추가적인 유출 위험을 즉각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메신저·생성형 AI 모아보기·노트·파일 전송 모아보기 △URL 접속 통계 △연관 검색어 관리 △정규식 패턴 관리 △위험 행위 탐지 알림 등 정보 유출 방지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김정필 대표는 “Venus/EMASS AI는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되는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정보 유출 위험을 빈틈없이 막아낼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앞으로 AI 기반 분석 기능을 더욱 강화해 심층적인 이상 행위 분석 기능까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