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가 법인 장기렌터카 서비스 '비즈카' 이용자 대상으로 '차량 래핑 서비스'를 처음 운영한다.
차량 래핑은 차량 외부에 필름지를 붙여 도색을 한 것과 같이 색을 바꿔주는 작업이다. 여러 광고 매체 중 소비자 주목률이 48%로 가장 높고 투자 비용 대비 효과가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롯데렌터카 래핑 서비스는 신차로 비즈카를 렌트하는 소비자에게 제공된다. 법인·개인 구분 없이 사업자라면 이용 가능하다. 비즈카 홈페이지에서 △차량모델 △트림 △옵션 등 원하는 조건과 래핑 디자인을 직접 선택하면 맞춤 견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는 비즈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견적을 낼 수 있는 모든 차종에 래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은 래핑 디자인을 고르고 사업 홍보를 위한 로고와 이미지, 홍보 문구를 직접 넣으면 커스터마이징된 차량을 미리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래핑 가증 차종은 △경차(모닝) △소형 레저차량(RV·레이) △세단(아반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투싼) △승합(스타리아) △픽업트럭 △화물트럭 △화물탑차 등이다.
롯데렌터카는 차종·차급·용도에 따라 200여 개 디자인 스타일을 제시한다. 1톤 트럭 중심의 화물차는 롯데오토리스에서 동일한 래핑 서비스 제공한다.
롯데렌터카와 롯데오토리스에서 차량 래핑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스톱 서비스 △사후관리 △비용부담 절감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초기비용 부담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래핑 비용이 월 대여료에 포함돼 계약 기간 분할된 금액을 납부하는 방식이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고객이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롯데렌터카 비즈카 래핑 서비스로 래핑 차량을 회사 이동 광고판처럼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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