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비스포크 정수기에 장착하면 집에서 드립커피를 제조할 수 있는 '브루어 키트'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비스포크 정수기 전용 브루어 키트를 공개한다.
![유럽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공개하는 비스포크 정수기 전용 '브루어 키트(Brewer Kit)'](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09/01/news-p.v1.20240901.c6e7353ef1764fd19e2da71bc844aec6_P1.jpg)
비스포크 정수기의 코크를 제거하고 브루어 키트를 장착하면 물이 여러 갈래로 흘러나와 손쉽게 일정한 맛의 커피를 내릴 수 있다. 커피 추출에 필요한 물 끓이기부터 뜸 들이기, 물 붓기까지 비스포크 정수기 한 대로 가능하다.
비스포크 커피 정수기는 △기본 6가지 추출 레시피 △스마트싱스 앱에서 사용자 취향에 맞게 설정한 레시피 △커피 브랜드 모모스커피·포어르와 협업한 최적의 레시피를 제공한다.
스마트싱스 푸드에서 커피 바코드를 스캔하면 설정된 레시피가 비스포크 정수기로 자동 전송돼 브랜드별 원두에 맞는 최적의 커피를 간편하게 추출할 수 있다.
비스포크 정수기 브루어 키트 신제품은 다음달 출시 예정이다. 11월부터 기존 비스포크 정수기 사용자도 브루어 키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포워드로 브루잉 기능 등을 순차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