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퀄컴으로부터 '올해의 공급업체 부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퀄컴은 약 130여개 공급업체를 종합 평가해 8개 부문별 최고 기업을 선정했다. 삼성전기는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성전기는 볼그리드어레이(BGA)와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을 퀄컴에 납품하고 있다. 최고사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용 반도체 기판도 공급 중이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반도체 기판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차별화된 품질과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고객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