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셈블 멤버들이 신곡 'TTYL'의 개성매력들을 직접 언급했다. 최근 서울 서초구 전자신문 사옥에서 미니 3집 'TTYL'로 컴백하는 루셈블과 만났다.
새 앨범 'TTYL'은 지난 4월 'ONE OF A KIND' 이후 4개월만의 컴백작으로, 각기 다른 개성을 존중하며 성숙해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TTYL'은 플러그 신디사이저를 포인트로 한 업템포 댄스곡이다. 실제 뮤비나 음원으로 느껴지는 곡 분위기는 세련된 도시소녀들의 자유분방한 밤 나들이 느낌을 준다. 특히 고혹적인 분위기의 고원-현진과 힙한 느낌의 혜주-비비, 그 사이를 가르는 재기발랄한 성숙감의 여진까지 음색만큼이나 다채로운 다섯 멤버들의 조화가 돋보인다.
고원은 “라이언 전 프로듀서님의 조언과 함께 제가 지닌 밝은 느낌에 집중했다”라고 말했으며, 혜주는 “좀 더 과감한 표정연기와 함께 시크하면서도 자유로운 느낌을 표현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여진은 “캠코더 효과 등의 자유로운 표현들과 함께, 직전 앨범 사라졌던 제가 다시 나타나 뛰어가는 장면들로 유닛브릿지 포인트를 살리고자 했다”라고 말했으며, 현진과 비비는 “여진을 중심으로 한 비비-혜주, 고원-현진 등의 쌍둥이 유닛곡의 콘셉트가 타이틀곡 뮤비에도 잘 드러나있다. 재밌게 즐겨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루셈블은 2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TTYL'을 발표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