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셈블이 새로운 도전 1년의 결과물인 신곡 TTYL 활동에 자신을 표하며, 팬들과의 교감을 기원했다. 최근 서울 서초구 전자신문 사옥에서 미니 3집 'TTYL'로 컴백하는 루셈블과 만났다.
새 앨범 'TTYL'은 지난 4월 'ONE OF A KIND' 이후 4개월만의 컴백작이다. 이번 앨범은 서로 다른 개성을 향한 존중과 성숙의 의미와 함께 루셈블로서의 1년을 맞이한 멤버들의 모습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자유분방 감각의 타이틀곡 'TTYL'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곡들은 루셈블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1년간의 성숙감을 집약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현진은 “루셈블 데뷔 후 정신없이 1년을 보내면서 여러 경험을 했다. 시야도 넓어지고 목표도 뚜렷해졌다”라고 말했으면, 비비는 “1년간 달려오면서 많은 것들을 습득하며 저희의 색깔에 확신을 갖게 됐다. 요즘은 멤버들끼리 깊은 대화를 하면서 서로의 애정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혜주는 “어떤 팬으로부터 ”내가 좋아하는 가수는 다 잘됐다. 아직도 좋아하는 걸 후회한 적 없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제 스스로를 확신할 수 있게 됐다. 그를 토대로 루셈블 데뷔 1년간 스스로를 가다듬는 방법을 찾아왔고 지금은 성숙해졌다”라고 말했다.
고원은 “매 앨범마다 도전을 거듭하면서 실력도 체력도 늘었다. 루셈블로의 새로운 시작에 힘을 보태준 팬들의 목소리가 여전히 기억나고 힘이 된다”라고 말했으며, 여진은 “1년간 여러 일들 가운데 힘들 때마다 크루들이 힘을 주더라. 그들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제 스스로 더 웃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루셈블은 2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TTYL'을 발표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