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의 홍보와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국민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 혁신기술로 달라진 일상의 모습'을 주제로 10월 4일까지 미래모빌리티, 로봇, ABB 3개 분야로 모집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모빌리티, 로봇 등 분야별 주제에 맞게 15~60초 길이의 숏폼(짧은 영상)을 제작해 참가자 본인 공개계정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 업로드 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FIX 2024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작은 심사를 거쳐 총 4점을 선정해 10월 14일 발표할 계획이며, 선정된 작품은 누리집과 각종 SNS 채널에 올려 FIX 2024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FIX 2024가 대한민국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FIX 2024 숏폼 공모전에 청년층을 비롯해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혁신기술이 바꿀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달 26일 엑스코에서 'FIX 2024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 FIX 2024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을 유도하고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집한 청년 서포터즈는 지난 8월부터 공개 모집한 결과 6대1의 높은 경쟁률로 최종 10명이 선발됐다. 서포터즈는 FIX 2024의 4개 전시관(미래모빌리티, 로봇, ABB, 스타트업 아레나)과 미래 첨단 신산업별 컨퍼런스 등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 ▲온라인 콘텐츠 기획·제작, ▲공식행사·부대행사 등 오프라인 행사 참여 및 체험 등 FIX 2024 홍보 전반에 걸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