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반도체 기업 투자유치 홍보관 운영…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 참가

강원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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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인천 연수구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에 참가해 반도체 기업 투자 유치에 나선다.

도는 원주시, 강원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홍보관을 설치·운영하여 우수한 수도권 접근성과 인력양성 인프라 및 3대 테스트베드 구축 등 강원형 반도체산업 생태계의 강점과 지원제도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 '찾아가는 기업 설명회', '강원 반도체 퀴즈 이벤트' 등 강원 반도체산업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올해 21회를 맞는 '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은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한 PCB 반도체패키징 관련 전문 전시회다.

도는 지난해부터 반도체 관련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유치 활동을 통해 지큐엘 등 5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남진우 도 산업국장은 “민선8기 공약사항 및 핵심과제인 'K-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권역별 여건에 맞는 특성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고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중”이라며 “강원 반도체 산업의 강점을 알리고 우수한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