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친환경 미래 과학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양영재단과 삼양그룹은 10월 19~20일 이틀간 삼양사 대전 러닝센터에서 '2024 양영재단·삼양그룹과 함께하는 미래 과학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양영재단과 삼양그룹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365일, 우리와 함께하는 생활 속 과학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대전 지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이티에듀 껌이지 사이트에서 4일부터 30일까지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참가자 발표는 10월 2일 개별 연락 및 에듀플러스 뉴스레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캠프는 입소식 및 오리엔테이션, 과학마술쇼, 365일 생활 속 과학교육 1~3, 인공지능(AI) 큐브로이드로 만드는 친환경 과학세상 프로젝트, 프로젝트 발표회, 수료식 등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과학마술쇼는 눈여겨 볼만하다. 착시, 굴절을 이용한 과학 마술, 풍선마술, 와류현상을 이용한 공기대포, AI활용 최신기술 접목 마술, 공기 부피 변화를 확인하는 액화질소 마술 등 초등학생의 과학교육에 맞는 체험형 공연이 진행된다.
365일 생활 속 과학 교육은 △친환경 모빌리티 전기자동차 △반도체 웨이퍼로 만드는 세상 △플라스틱 펠릿으로 나만의 키링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AI 큐브로이드로 만드는 친환경 과학세상 프로젝트를 통해 △AI 큐브로이드 센서 이해 및 기초 교육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자동차·태양광 가로등 만들기 △팀 프로젝트 및 미션활동 등을 체험한다.
정지석 삼양홀딩스 HRC 실장은 “미래 과학캠프는 올해 창립100주년을 맞이한 삼양그룹과 국내 최초의 민간장학재단인 양영재단이 매년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라며 “1박 2일 시간동안 참가한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