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밸류, 클러쉬로 편입… “산업 및 AI데이터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할 것”

링크밸류는 클러쉬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사진=링크밸류
링크밸류는 클러쉬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사진=링크밸류

링크밸류는 클러쉬의 자회사로 편입됐다고 4일 밝혔다.

K Cloud 전문 MSP 기업 링크밸류는 클라우드 기반의 AI 개발 학습 플랫폼(링클라우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카카오 클라우드 프리미엄 파트너로서 헬스케어 및 공공 산업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닥터앤서(의료데이터분석 지능형 SW 기술개발), AI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AI 앰뷸런스 확산 사업 등에 참여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연세 세브란스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주요 의료기관과 행정안전부, 사회보장정보원, 대구테크노파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주요 공공기관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링크밸류는 최근 클라우드의 안정적인 운영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클라우드 사업부분은 3월에 한국지역난방기술의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여 안정적인 시스템 환경을 구축했으며, 5월부터 서울대학교병원 국가전략기술특화연구소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7월에는 성남산업진흥원과 오픈 이노베이션 협약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업해 LLM시스템 구축을 위한 효율적인 데이터 전처리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 RAG 자동 전처리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으며, 최근 고려대학교의료원의 K-MEDICON 2024 운영 지원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했다.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부분은 3월 고려대학교의료원 주관 의료데이터중심병원 포털 DB 마이그레이션 사업을 시작으로 5월 대구테크노파크의 인공지능 개발 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으며, 동산의료원의 의료데이터 연구용 플랫폼 고도화 계약을 체결했다.

최욱진 링크밸류 대표는 “이번 합류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금융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클러쉬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과 인공지능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산업 및 고객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로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