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차저 화재예방형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이지플러그', KTL 통신시험 통과

이지차저 ISO15118 VAS 통과 모델. 사진-이지차저
이지차저 ISO15118 VAS 통과 모델. 사진-이지차저

이지차저는 화재예방을 대비한 완속충전기인 '이지플러그'가 국산업기술시험원(KTL)을 통해 전기차 차량과 충전기간의 통신시험인 ISO15118 VAS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험은 통신시험기준인 ISO-15118-2 기반 AC 충전시험으로, 최근 전기차 화재 증가에 대한 대책으로 지난 28일 환경부에서 발표한 '스마트 제어 완속충전기'로 인정받기 위한 것이다. 내년부터 모든 완속충전기는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만 설치가 허용되기 때문에 완속충전기 보급을 위해서는 통과가 필수다.

'이지플러그 V1' 제품군은 이지차저가 독자 개발한 PLC (POWER LINE COMMUNICATION)를 탑재했으며, 가격 경쟁력 및 새로운 기능에 대한 기술력을 확보해 다양한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독자 개발해 운영 중인 관리운영 시스템에서도 이를 적용해 각 충전기마다 별도 제어가 가능한 차별화된 운영시스템 구현도 가능하게 됐다. 해당 기능은 전기차충전관리시스템에서 원격 MMI(Man Machin interface)로 충전기 SOC(State of Charge)를 임계치(threshold)에 설정에 따라 충전기의 충전량을 90% 정도로 조절할 수 있다.

이지차저, 이지차저 완속충전기 관리 운영시스템 특징. 사진=이지차저
이지차저, 이지차저 완속충전기 관리 운영시스템 특징. 사진=이지차저

송봉준 이지차저 대표는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환경을 만드는 데 기술과 노하우를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