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은 지난 2일 가상자산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상거래 상시감시위원회'의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상거래 상시감시위원회는 △이상거래 행위에 대한 매매 및 주문 제한 △거래정지 등의 단계적 사전 조치 사항을 면밀히 검토 △이상거래 분석 및 심리 업무가 이상 없이 수행되는지 판단한다. 해당(이상 거래) 이용자에 대해 적절한 조치도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코빗은 김앤장법률사무소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서 요구하는 사업자에 대한 의무 사항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위원회 자문위원(김준영 변호사, 정영기 변호사, 신상훈 전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코빗은 신규 개발한 이상거래 상시감시 시스템을 이용해 호가정보를 수집 및 적재하고 있다. 이상 거래에 해당하는 특정 기준에 부합하는 거래도 적출하는 등 전 과정을 관리할 방침이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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