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인도네시아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임직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카카오뱅크는 인도네시아 마욱 지역에 어린이·청소년 가정 등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신축 주택 5채를 기부했으며, 카카오뱅크 임직원이 직접 건설 작업에 참여했다.
한주앙 직업 전문 고등학교에는 '카카오뱅크 ICT LAB'을 조성했다. 최신 컴퓨터 20대와 관련 기자재를 구축했다. 기존에는 200명이 넘는 학생에도 불구하고 ICT 인프라가 부족해 한 대의 컴퓨터를 4~5명의 학생이 함께 사용하는 상황이었다.
문화 봉사도 진행됐다.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은 인도네시아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어로 이름 쓰는 법을 알려주고, 이름표를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 전통 복주머니가 부착된 에코백을 만들고, 한국 전통 과자 모양 비누를 함께 만드는 일정도 진행됐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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