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아고라재단이 최근 아고라 (BIP20) 메인넷의 생태계 확장을 위해 상용화한 LaaS(Loyalty as a Service) 플랫폼의 첫 파트너로 ACC Labs를 선정하고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보스아고라의 핵심 기술인 LaaS를 필리핀에 적용해 웹3.0 생태계를 확장하고, 필리핀 국민에게 블록체인 계정을 제공해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은행 계좌 보유율이 낮은 필리핀 국민들에게 블록체인 계정을 제공하고, 키오스크 보급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사용을 확산시키는 데 집중할 예정으로, 상용화를 앞두고 최종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장미경 ACC Labs 대표는 “필리핀에서 구축한 네트워크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보스아고라의 LaaS 플랫폼이 가장 적합한 메인넷이라고 판단하게 되어 이번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또한 “키오스크를 필리핀의 상점에 보급하고 사용자들에게 블록체인 어카운트 형태로 스마트 폰 앱에 ACC 포인트를 준다”며 “ACC 포인트는 앱 내에서 ACC코인으로 전환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고유 자산이 담긴 계정이 하나씩 생긴다는 측면에서 필리핀 국민에게 유용한 웹3.0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인환 보스아고라 재단 이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이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며, ACC Labs와의 협력으로 더욱 강력한 웹3 생태계를 구축해 블록체인 기술의 실생활 적용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ACC Labs는 필리핀에 ACCcoin 프로젝트를 론칭한 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Cross Border PG (Payment Gateway) 사업자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보스아고라 재단은 LaaS를 도입하는 파트너를 늘려 아고라 메인넷의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최근 WTC 제주 라이센스를 획득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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