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네이버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으로 폐분리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단순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담은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으로, LG엔솔은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나온 분리막을 소형 크로스백과 북커버 파우치 등으로 제작했다.
일반인 대상 펀딩으로 얻은 수익과 모금액은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복원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지난 6월 동일한 제품을 LG그룹 임직원에게 한정 판매하는 1차 캠페인을 통해 1300만원을 모금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과 고객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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