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는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 주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S등급)을 받아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은 국가전략산업육성과 중소기업 인적자원개발을위한 직업능력개발 사업으로 고용노동부와 경상남도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자율공동훈련센터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 참여 기관 중 2년 연속성과평가의 결과가 상위 30% 범위에 속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지정하며 교육과정 심사면제, 교육훈련 분야 확대 등 사업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받는다.
올해는 경남테크노파크를 포함한 7개 기관이 신규로 선정됐으며 전체(산업맞춤형) 136개 기관 중 31개 기관이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 경남테크노파크는 이날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된 '우수·자율공동 훈련센터 시상식'에 참석해 우수기관 시상과 자율공동훈련센터 선정패를 수여받았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최근 5년 동안 중소기업 재직자 2977명의 교육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경남전략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인 △스마트공장 △기계 소프트웨어(SW) △기계 부품 △품질 관리 △소음진동 △방산 △ESG 분야 등 24개 교육과정에 대해 600명의 교육생 수료를 목표로 과정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재직자 교육과정에 대한 수요조사를 9월에 추진해 2025년 교육과정 개발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앞으로도 재직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 개발과 맞춤형 교육으로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