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10일 오전 10시 7세 이하 유아대상 전시체험 '과학새싹, 미래를 꿈꾸는 과학기술자'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지스트(GIST)꿈빛어린이집과 광주청사꽃초롱어린이집 4~7세 유아 및 교사 100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국립광주과학관이 미래 과학기술 사회를 이끌어갈 주역인 7세 이하 유아를 대상으로 과학의 재미와 흥미를 통해 과학문화의 향유대상을 유아계층까지 확대하기 위해 새롭게 기획했다.
행사는 '노담밴드야, 고마워' 놀이형 특별전의 전시체험을 시작으로 빛의 과학을 놀이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빛 놀이 전시체험', 지구와 우주의 신비를 전시 해설사가 설명해 주는 '신비로운 우주 전시해설' 등 유아들의 눈높이 맞게 구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김현승 국립광주과학관 과학문화실 선임연구원은 “유아기는 외부의 경험을 기억하고, 상상력을 발휘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유아기부터 과학적 사고를 함양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는 유아들이 과학을 쉽게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유아를 위한 과학관의 정기행사로 정착시켜 더 많은 유아들이 과학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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