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인정받은 춘식이…'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자료 카카오〉
〈자료 카카오〉

카카오가 카카오프렌즈 전시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카카오는 '춘식 with 본태박물관' 전시가 독일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Visual Communication)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작은 올해 2월 카카오프렌즈가 본태박물관과 협업해 진행한 특별 전시다. 라이언과 춘식이가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본태박물관에 놀러가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품과 교감하는 내용을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였다.

카카오와 본태박물관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보다 많은 관람객이 해당 전시를 즐기도록 전시 기간을 다음달 31일까지 연장했다. 더불어 엽서, 스티커, 배지, 포스터 등 협업 상품을 오는 30일까지 20% 할인 판매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특별 전시 수상으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협업 사례가 디자인적으로도 우수함을 인정받게 됐다”면서 “브랜드 활동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카카오의 우수한 디자인 역량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