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의 종합 식품연구소인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4일 강서구 본사에서 뉴질랜드 낙농업체 폰테라와 지속 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롯데중앙연구소와 폰테라는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소비자 건강을 위한 제품을 개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중앙연구소와 폰테라는 유제품 원료 공급망에서 기인하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상호 협력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헬스앤웰니스 제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등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마일스 허렐 폰테라 최고경영자(CEO),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은 “자사 제품 개발 시 활용하는 다양한 유원료 공급망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가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폰테라와의 협업 아래 고품질의 단백질 제품 등 헬스앤웰니스 식품 개발에도 힘써 시장을 선도해가겠다”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