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와 에이수스가 'IFA 2024' 개막에 앞서 인공지능(AI) PC 신제품을 공개했다.
에이서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스위프트 14 AI'와 '스위프트 16 AI 코파일럿+ PC'를 선보였다.
신제품에는 인텔의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루나레이크)가 탑재, 다양한 AI 기능을 지원한다.
제임스 린 에이서 노트북 부문 총괄 매니저는 “에이서의 최신 스위프트 코파일럿+ PC는 새로운 AI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자가 집, 학교, 직장에서 더 많이 이루고 즐기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서는 이날 첫 번째 핸드헬드 게이밍 PC '니트로 블레이즈 7'도 공개했다. 닌텐도처럼 손에 들고 즐길 수 있는 휴대용 게임기인 니트로 블레이즈 7은 노트북 하단에 핸드헬드가 장착돼 있어 분리해서 이용 가능하다.
에이수스도 루나레이크를 탑재한 AI PC 신제품 젠북 S 14, 비보북 S 14, 비보북 14 플립 등을 공개했다.
젠북 S 14는 48 TOPS(초당 1조 번 연산)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바탕으로 문서와 이미지 생성, 사진·영상 편집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다.
랑군 창 에이수스 소비자 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신제품은 사용자가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보다 스마트하고 직관적인 컴퓨팅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베를린(독일)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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