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4일 열린 '2024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CHAMP) 우수·자율공동훈련센터 시상식'에서 4년 연속 최우수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 3년 연속 자율 공동훈련센터로도 지정됐다.
자율공동훈련센터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에 선정된 후 3년이 경과한 기관 중 최근 2년간 성과 평가에서 상위 20%에 해당하는 기관이 선정된다. 자율성을 부여받아 더욱 효과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하다.
KOSA는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지정받아 디지털 신기술 중심의 120여개 과정 운영을 통해 재직자 3547명을 배출했다. SW 분야 신입 인력 125명을 양성해 85%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협약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KOSA는 이날 3년 연속 우수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되며 고용노동부로부터 선정패를 받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중소기업과 협약을 체결한 공동훈련센터에 훈련 인프라와 훈련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상식에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우수 공동훈련센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우수 공동훈련센터 시상식, 자율 공동훈련센터 선정패 수여식, 컨소시엄 성과 포럼 등이 진행됐다.
최석윤 KOSA 소프트웨어교육센터장은 “산업계와 구직자들의 요청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연구하여 인재의 성장과 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해왔다”며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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