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올해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회사와 브랜드의 지난 발자취와 주요 성과, 비전 등을 담은 회사소개서를 발간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회사소개서에서 “우리의 역사는 곧, 한국 수입차 시장의 역사다. 더 나아가 한국 기술 산업 역사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상징적인 존재”라며 “2002년 한국 땅을 달리던 차들 중 수입차의 비중이 채 1%가 되지 않던 시절부터 2022년 20%대가 넘는 역대 최대 점유율을 기록하기까지 한국의 자동차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사장은 “2004년 한국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폭스바겐,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개성에 부합하는 폭넓은 브랜드의 차량을 수입·판매하며 한국 수입차 시장의 성장에 기여해 왔다”며 “또 다른 20년을 그려보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품질과 혁신을 생각하며 더 나은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73 페이지 분량의 회사소개서에 2004년부터 2024년까지 20년간 회사와 함께 성장한 수입차 시장의 역사를 기록했다. △스타트(2004~2008) △점프(2009~2015) △챌린지(2016~2019) △리커버&트랜스폼(2020~2023) △리스타트(2024~) 등 시대별로 5개 섹션으로 나눠 구성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올해 5월 출범한 사회공헌재단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출범 소식을 알렸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한국 시장 진출 20주년을 맞아 설립한 비영리 사회공헌재단이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격변하는 글로벌 정세와 시장 상황 속에 한국 수입차 시장은 더 큰 도전을 필요로 한다”며 “언제나 그래왔듯 위기를 기회로 삼고, 한국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는 또 하나의 역사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