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가 다음 달 10일까지 2024년 여성벤처 성장 챌린지(여벤성지)에 참가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여벤성지 창업 공모전은 기술창업 확산과 유망 여성벤처인 육성을 위해 마련했다. 대상 수상자에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여한다. 이밖에 최우수상·우수상 각 1명, 장려상 2명 등 총 5명을 선발한다. 여성벤처 청년창업위윈회에서 여성벤처 선배 최고경영자(CEO)와 비즈니스 협업·네트워킹 등 초기 창업에 필요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공모전은 유망 벤처창업 아이디어, 여성 친화·생활밀착형 제품과 서비스 등을 보유한 여성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육아·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는 가점을 부여한다. 여벤협은 서류·발표평가를 거쳐 입상자를 선정한 후 11월에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중기부 IBK기업은행,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여성벤처 청년창업위원회 등이 공식 후원한다.
윤미옥 여벤협 회장은 “제2벤처붐이 지속 확산하기 위해선 유망 여성 인재가 창업에 문을 두드릴 환경과 기회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공모전으로 용기를 얻고 창업에 대한 잠재력을 실현할 도전의 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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