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가 지난달 25일부터 6일까지 17일간 엘살바도르 4차산업체계 혁신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의 디지털 전환 추진 정책·지원 프로그램, 스마트팩토리 도입·기술유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위한 국제표준 이해 등을 전수했다.
이번 연수는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추진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연수사업 엘살바도르 4차산업체계 혁신역량강화 연수사업으로 진행했다. 1년 차인 올해는 엘살바도르 경제부(MINEC)와 국가중소기업위원회(CONAMPYE) 소속 공무원 등 16명이 참여했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진코퍼레이션의 데모공장, 경기 안산시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스마트공장 배움터 등 현장견학도 병행했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연수는 이노비즈기업이 선도하고 있는 한국 4차산업체계를 전수하기 위해 추진했다”면서 “이번 1차연도 연수가 엘살바도르형 4차산업체계 전환 정책 수립을 위한 초석을 다질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노비즈협회는 모로코 디지털 역량강화 지원, 캄보디아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형 패킹기술 개발 교육, 인도네시아 산업전환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도입·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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