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스튜디오(대표 박신기·사진)는 '2024 스마트시티 우수기업'에서 의료 부문 주최기관 공동명의상을 수상했다.
에이트스튜디오는 인공지능(AI) 기반 SaMD(SW 의료기기) 보행분석계 '메디스텝'을 만드는 만 2년차 스타트업이다. 지난 6월 강남구의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강남, 디지털을 품다'의 141개팀 중 최종 10팀에 선정돼 강남구 복지관 및 보건소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니어 인구 1000만 시대가 되면서 절반 이상은 보행 관련 증상의 퇴행성 질환을 앓고 있고, 관절 질환은 400만명 이상, 근감소증도 100만명 이상에 달한다. 또한 100만명이 넘는 치매, 파킨슨병 등 뇌 질환도 보행 증상으로 나타난다.
에이트스튜디오는 동작인식(Pose Estimation) AI 기술로, 6m 보행 영상 촬영을 통해 3분 이내 보행검사를 온디바이스 AI 방식으로 달성했다. 측정 정확도는 수억원대 모션캡처 카메라 대비 95%에 달한다.
LG전자와 협력한 27인치 키오스크형 메디스텝, 13인치 태블릿형 메디스텝 M의 개발을 마쳤으며, 해외 사용자를 타깃한 GAIT STUDIO 아이패드 앱을 내년 1월 CES에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