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닛블록(대표 정구태)이 고려대학교와 산학협력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서울형 R&D 핀테크 기술사업화'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핀테크 △로봇 △인공지능 △바이오 △양자 기술 등 과제별로 우수한 주제를 선발하여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핀테크 기술사업화 과제는 디지털 금융산업 육성 및 생활금융 핀테크 서비스 구현을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핀테크 기업은 2억원 서울시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지원사업에서 지자체, 중앙부처 등 기관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가상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제안하였다. 특히 이번 과제는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과 함께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기술 연구 및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는 “공공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가상자산이 점차 제도권으로 편입됨에 따라 기관급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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