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무라타 제작소(이하 무라타)가 MHM3 시리즈(DC 입력 시리즈)의 이오나이저 'MHM324 타입'(이하 본 제품)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건강 유지나 위생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면서 공기 청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기 청정 기능 자체를 강화하거나 가전제품에 공기 정화 기능을 추가하는 등의 여러 니즈가 생기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수요에 맞추어 무라타는 저전압에서 효율적으로 이온을 발생시킬 수 있는 본 제품의 라인업을 확충했다.
본 제품은 고압 전원을 신규 설계함으로써 기존 제품인 'MHM306 타입'에 비해 공기 청정· 제균·탈취 기능에 영향을 주는 이온량을 1.6배, 오존량을 약 1.3배로 증량했다.
또한 'MHM3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 본 제품의 기판 사이즈, 장착 위치, 인터페이스가 공통 설계이기 때문에 간단한 교체를 통해 제품의 공기 청정·제균·탈취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아울러 고압 전원 부품을 공통화하여 기존 제품보다 주문부터 공장 출하까지의 리드 타임을 단축시켰다.
무라타 관계자는 “당사는 앞으로도 기술 개발을 통해 사람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사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