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김용현 국방장관·안창호 인권위원장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용현 신임 국방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용현 신임 국방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김용현 국방장관 후보자와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두 후보자는 야당 주도로 국회에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다. 윤 대통령 취임 후 각각 28번째, 29번째 임명 강행이다.

윤 대통령은 전날 국회에 두 후보자에 대해 청문보고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지만, 국회는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았다. 대통령은 국회에서 기한 내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경우 10일 이내로 기간을 정해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국회가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다음 날부터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할 수 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