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해창주조와 협업한 신제품 '해창 10도 플러스'(용량 900㎖) 막걸리를 단독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해창막걸리는 '프리미엄 막걸리'로 유명한 해창주조 대표 막걸리 브랜드다. 지난 1927년 설립된 해창주조는 땅끝마을 해남의 유기농 찹쌀과 1등급 멥쌀만을 사용해 막걸리를 생산한다. 기존 베스트셀러인 9도부터 프리미엄 끝판왕이라 불리는 18도까지 요거트처럼 농밀하고 달콤한 막걸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해창 10도 플러스는 진한 걸쭉함과 편안한 음용성 모두를 잡기 위한 최적의 조합이라는 것이 해창주조의 설명이다. 해창주조만의 노하우로 가수를 거의 하지 않아 묵직한 바디감과 깊은 풍미, 찹쌀 본연의 은은한 달콤한 맛을 담아냈다. 10도라는 기존에 접하기 어려운 도수, 그리고 인공 감미료인 아스파탐을 첨가하지 않는 등 다양한 매력을 바탕으로 높은 관심과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창막거리를 판매 중인 홈플러스의 막걸리 관련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홈플러스의 올해 상반기(1~6월) 막걸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으며, 이번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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