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차로연구소는 무선카플레이 스크린을 출시했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는 운전자의 스마트폰을 차량에 연결해서 차량전용의 인터페이스로 운전할 때 스마트폰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쓰게 해주는 기능이다. 하지만 비교적 최신(2016~17년 이후)차량에만 탑재되어 있고, 그나마도 대부분 유선연결방식이라 불편하다.
이와 관련해 해당 폰차로는 최신칩셋과 블루투스5.0 무선연결로 빠르고 끊김없이 작동한다. 아이폰기준 12초면 부팅-링크가 끝나기 때문에 엔진차는 물론 테슬라 전기차조차 차량에 탑승해서 안전벨트를 맬때쯤이면 이미 무선링크가 된 상태다. 작동속도와 무선링크가 빨라서 앱 실행이나 작동조작이 느려지거나 답답한 경우가 없다.
또한, 폰차로에 탑재된 카플레이/안드로이드오토 인터페이스는 차량의 큰 화면 전용으로 바뀐 인터페이스가 보기 쉽게 내비게이션을 보여준다. 또한 폰차로가 문자, 카톡은 음성으로 읽어주기 때문에 휴대폰 본체는 주머니에 있든 따로 쓰든 자유롭다.
휴대폰의 무선 듀얼스크린, 대형스크린 같은 개념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아이를 태운 경우라면 유튜브를 틀어 보게 해주고 운전자는 폰차로에서 내비나 전화·문자·카톡을 쓸 수 있다.
특히, 테슬라차량은 카플레이가 안되고 모델3, 모델Y의 경우는 계기판이 없는데 계기판스타일로 설치해 카플레이로 티맵이나 카카오내비, 네이버지도 내비게이션을 쓸 수도 있다. 계기판위치에 안내되는 내비게이션은 마치 HUD같은 느낌마저 든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폰차로 관계자는 “운전을 스마트하게 해주기 위해 준비된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오토가 없는 차량이라면 폰차로 카플레이를 달아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오토를 써보길 제안드린다”고 전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
이원지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