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가 경추교정·골반교정 모드를 탑재한 식약처 인증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를 출시했다. 바디프랜드는 오프라인 매장인 바디프랜드 라운지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메디컬파라오는 척추의 목, 허리, 골반 부위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다. 경추교정 모드와 골반교정 모드를 탑재한 것은 물론, 경추부와 요추부에 발생하는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퇴행성 협착증 질환을 견인 치료하는 데 효과를 보인다.
지성규 바디프랜드 총괄 부회장은 “메디컬파라오는 가정에서 편안하게 경추 교정, 골반 교정 모드를 사용하며 현대인의 체형 불균형을 예방·관리하는 의료기기”라며 “헬스케어 시장에서 영향력이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목 경추부와 골반부를 바른 위치로 교정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골반 부위 시트 내부의 분리된 6개 에어백 교정장치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고, 체형 분석을 통한 맞춤형 마사지 시스템 'XD-프로' 마사지 모듈이 허리 곡선에 따라 좌우상하로 움직이면서 근육을 이완·압박해 교정하는 원리다.
두 개로 분리된 경추부 견인기가 목을 받쳐주면서 에어백으로 어깨, 골반, 종아리 및 발목을 고정, 마사지 모듈로 원하는 요추 부위에 물리적 압박을 가하는 견인 기능을 지원한다.
마사지 강도는 5단계까지 조절 가능하다. 신체 후면부를 감싸는 마사지 범위는 총 900㎜로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폭넓은 부위에 안마를 제공한다.
정재훈 바디프랜드 마케팅본부장은 “2020년대 들어 시작한 바디프랜드 메디컬 라인업은 지금까지 9~10만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흥행 중”이라며 “메디컬파라오 또한 월평균 판매량 2000대, 연매출 기준 1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판매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철 기자 aup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