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천시 내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 하반기 이천시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천시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 수출 제조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올해 1월 이후 발생한 수출물류비(국내·국제 운송비)와 샘플 발송비에 대해 70%까지 기업당 최대 3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금 한도 내에서는 신청 횟수 제한 없이 기업의 지속적인 혜택 수혜가 가능하다.
경과원은 올 상반기에 이천시 내 13개 수출기업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11개 기업을 선정해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동부권역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이천시 수출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