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9월 10일~11일 양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4 글로벌 ICT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부산시가 집중 육성하는 양자·디지털전환·정보보안·스마트시티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관련 기술 개발과 산업 동향을 소개 공유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10일~13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지역 최대 ICT전시회 '2024 K-ICT 위크 인 부산(WEEK in BUSAN)'과 연계, 부산 ICT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이번 컨퍼런스를 기획했다.
10일 열리는 컨퍼런스는 양자세션이다. '양자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 현황과 전망&부산 지역 양자 인재 양성'을 주제로 문한섭, 정윤철, 황원주 부산대 교수와 한영선, 박희철 부경대 교수가 발표한다. 부산에서 진행하는 양자기술 연구 주제와 이번 가을 학기부터 시작한 양자대학원 프로그램도 소개한다.
11일에는 김수영 호서대 교수와 김대영 KAIST 교수가 '디지털전환 시대'를 주제로 강연하고, 이동연 KISA 단장, 김정녀 ETRI 본부장, 박개명 한국선급 팀장, 이재연 한화시스템 팀장은 사이버보안 산업과 자율운항선박 보안에 관해 발표한다. 최경식 신라대 교수, 남호석 부산연구원 연구위원, 신병열 한국수자원공사 차장은 '그린 에너지가 만드는 그린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강연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8일까지 무료 사전 등록을 받고 있으며 당일 현장 등록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