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 미래모빌리티육성본부는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김천시 지원을 받아 '친환경 경량소재 적용 미래차 부품산업 전환 생태계 기반구축'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친환경 경량소재 적용 미래차 부품산업 전환 생태계 기반구축 사업은 향후 5년간 친환경 경량소재를 적용한 미래차 부품의 시제품제작 지원, 시험인증 및 해외 마케팅 지원, 물성DB 확보 등 자동차 부품기업 해외 진출 확대를 지원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친환경 경량소재를 적용하여 국내 미래차 부품을 제조하는 중소·중견기업으로 김천시에 소재한 기업은 우대(가점)사항이 적용되며, 선정된 기업에는 경북TP에서 최대 5000만 원 이내의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한다.
또 희망기업에 한하여 공동연구개발기관의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적용 부품에 대한 성능 및 신뢰성 확보를 지원하며, 고등기술연구원은 친환경 알루미늄 소재적용 부품에 대한 성능 및 신뢰성 확보를 지원한다.
케이모빌리티클러스터협회는 경북-울산 자동차 부품기업 간 광역교류회를 통한 상생 협업 지원과 친환경 경량소재 분야 지식재산권 확보 등을 지원한다. 그 외에도 기술지도(자문), 해외 전시지원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북TP 홈페이지를 참조해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친환경 경량소재 적용 부품 업체의 미래차 부품산업 전환 및 기술력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